오피스 인테리어 공사비, 전기설비 이중계상 3,400만원 조정
전용면적 260㎡(80평) · IT 서비스 기업 사무실 확장이전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는 IT 서비스 기업의 오피스 인테리어 견적서 3억원을 기술사가 검토한 결과, 전기설비 항목에서 분전반 증설 공사와 간선·배선 공사의 이중계상이 확인됐습니다. 항목명이 서로 달라 견적서만 봐서는 중복 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운 구조였지만, 도면·시방서와 대조한 끝에 전체 공사비의 약 11%에 해당하는 3,400만원이 최종 조정됐습니다.
핵심 요약
- • 분전반 증설 항목에 반영된 배선 연결 비용이 간선·배선 항목에서도 별도로 한 번 더 계상돼 있었습니다.
- • 하나의 시공 범위가 두 항목에 나뉘어 각각 청구된 구조로, 항목명이 달라 중복 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웠습니다.
- • 분전반 증설과 간선·배선은 하나의 연속된 공정으로 시공되는 경우가 많아, 별도 항목으로 잡혀 있다면 작업 범위 대조가 필요합니다.
- • 도면·시방서 대조 결과 배선 연결 작업의 중복 계상이 확인됐고, 전체 공사비의 약 11%인 3,400만원이 조정됐습니다.
- • 조명·파티션·바닥재 등 나머지 공종은 적정 계상으로 확인돼 별도 조정이 없었습니다.
전기설비 공사는 표준품셈 기준으로 공정을 세분화해 항목별 작업 범위가 겹치는지부터 확인해야 정확한 검토가 가능합니다. 이번 건은 분전반 증설과 간선·배선 두 항목의 작업 범위를 도면·시방서와 대조한 결과 배선 연결 작업이 중복 계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술검토서는 소송이나 법적 절차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발주자와 시공사가 다시 협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로 작성됩니다.
전기설비처럼 항목명이 여러 개로 나뉘는 공종은 각 항목의 작업 범위가 서로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분전반·배선처럼 연속 공정인 항목이 견적서에 따로 잡혀 있는지, 항목명이 다르더라도 실제 시공 범위가 같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항목이 세분화된 견적서일수록, 오히려 항목 간 경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